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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임직원 경매 수익으로 ‘덕분에 챌린지’ 동참

게임왕국 2020. 6. 23. 13:09

- 사용주기 도래한 PC와 모니터, 스탠드 217대를 임직원 경매 통해 재원 마련
- 성남시의료원에 정성 담긴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 기증
- 작년에도 취약계층 교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유휴자산 120대 기증

NHN(대표 정우진)과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으로, NHN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이덕은 센터장)는 6월 22일(월) 성남시의료원(이중의 원장)에서 사랑의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를 의료진분들께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덕분에 챌린지’에 사용된 기부금은 NHN이 최근 진행한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모은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임직원들이 사용하다가 반납한 PC나 모니터 등은 사용주기가 도래하면 대부분 업체에 매각했으나, 이번에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고 PC와 모니터, 스탠드 등 총 217대를 매각해 재원을 모았다.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유휴 자원의 임직원 대상 옥션 캠페인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비교적 안전한 생활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2019년에도 취약계층 교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PC와 모니터 등 유휴자산 120대를 전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